백지묵서 묘법연화경 (국보 제211호)

1. 본문

백지묵서 묘법연화경(白紙墨書 妙法蓮華經)은 묘법연화경의 내용을 흰 종이에 먹으로 쓴 사경(寫經)을 말하며, 여러 점이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국보 제211호 백지묵서 묘법연화경

• 소장처: 서울특별시 관악구 호림박물관
• 제작 시기: 고려 우왕 3년(1377년)
• 내용: 하덕란(河德蘭)이 돌아가신 어머니 철성군부인 이씨의 극락왕생과 아버지 진성군의 장수를 기원하며 제작했습니다.
• 특징:
• 총 7권 7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• 각 권마다 금가루(金泥)로 정교하게 설법변상도(說法變相圖)를 그렸고, 경문(經文)은 먹으로 정성스럽게 썼습니다.
• 원래 조선 세종 25년(1443년)에 일본으로 유출되었다가 8.15 광복 이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.
• 고려시대 사경 및 변상도 제작 경향과 양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.
•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이며, 접었을 때 크기는 세로 31.8㎝, 가로 10.9㎝입니다.

• 보물 제278호: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 소장
• 보물 제311호: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(권1, 3)
• 보물 제1139호: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(권7)